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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공포가 덮친 코인 시장…"가상화폐의 겨울 왔다"

[앵커]글로벌 금리 인상에, 가상화폐 가격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6개월새 반토막이 났고, 달러 등에 연관돼 안정성이 비교적 담보됐다는 '스테이블' 코인마저 폭락를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미 연준이 나서 위험성을 지적할 정도 였습니다. 가상화폐 추가 하락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이어집니다.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코로나 확산으로 주요 지역 봉쇄에 들어간 중국.  4월 물가가 2%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도 휘발유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스티브 귀테레즈 / 미국 소비자"휘발유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안살 수도 없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다시 언급하고 긴축의 공포가 갈수록 글로벌 경제를 짓누르면서, 자산 시장은 더욱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는 거품 붕괴의 조짐까지 보입니다.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6개월새 반토막이 났고, 한때 100달러를 넘겼던 한 코인은 어제 반토막 난 데 이어 오늘도 80% 넘게 빠지며, 시가총액이 10분의 1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30대 투자자"하루아침에 이렇게 빠지니까 상폐 될까 봐 제일 걱정이에요. 하필 왜 이걸 샀는지 후회….


"해외 유명 경제매체는 '가상화폐의 겨울'이 왔다며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탈출을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경수/ 이더랩 대표"(투자자들이) 실체가 없는 혹은 기업의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시장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가상화폐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2030세대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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