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형 OTT 활용 증가: 다양한 타겟층 공략 가능성 확대
- 경수 김
- Feb 3
- 2 min read
광고형 OTT 모델 확산, 스트리밍 시장의 새로운 변화
OTT(Over-the-Top) 플랫폼들이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적극 도입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에는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서비스들이 구독료를 기반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광고형 요금제(AVOD, Advertising Video on Demand)**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타겟층을 공략하고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도입 후 가입자 증가
넷플릭스는 지난해 광고 포함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며 구독자층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료 구독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OTT 플랫폼 내에서 정밀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광고형 요금제의 성공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더욱 정교한 광고 타겟팅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도 광고 모델 강화
국내 OTT 플랫폼들도 광고 기반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티빙은 무료 광고 기반 콘텐츠를 확장하며, 웨이브 역시 광고를 포함한 요금제를 운영해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국내 OTT들은 광고주들에게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와 고품질 콘텐츠 환경을 보장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광고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광고형 OTT, 정밀한 타겟팅과 인터랙티브 광고로 진화
광고형 OTT의 가장 큰 강점은 데이터 기반 정밀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TV 광고와 달리, 시청자의 관심사, 시청 패턴, 검색 이력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터랙티브 광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광고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즉시 제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미래 전망: 광고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
OTT 광고 시장은 앞으로 더욱 정교한 AI 기반 타겟팅 기술과 AR/VR 등 새로운 광고 포맷을 도입하면서 성장할 전망이다. 광고주들은 OTT 플랫폼을 통해 기존 TV 광고보다 더 높은 효율성과 타겟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해지면서, OTT 광고 예산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OTT 플랫폼들은 광고 수익과 구독 수익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